사진은 머스크가 지난해 12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악셀 슈프링거 어워드`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한 모습. [사진제공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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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업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에 도지코인과 관련한 설문을 올리자 급락하던 도지코인 시세가 급반등하고 있다.
11일 오후 8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도지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0137달러(2.73%) 오른 0.516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불과 3시간 전 도지코인 가격은 0.46~0.47달러선이었지만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언급한 트윗을 날리자 단숨에 0.54달러선까지 가격이 급등했다.
이날 머스크는 '테슬라가 도지코인 결제를 허용하길 원합니까?(Do you want Tesla to accept Doge?)’라는 설문을 올렸다.
3시간 만에 175만명이 이 설문에 응답했다. 현재 찬성이 76.7%, 반대가 23.3%를 기록 중이다.
도지코인은 연초 0.0047달러였으나 머스크가 지속적으로 도지코인을 언급하면서 지난 8일 0.7376달러선까지 치솟았다. 연초 대비 수익률은 무려 1만5593%에 달한다. 하지만 지난 8일 머스크의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출연 이후 도지코인 가격은 오히려 급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도지코인 가격은 0.42달러까지 빠지면서 불과 사흘 만에 고점 대비 43.1%나 폭락했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kd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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