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건강 묻는 문자 1건 보내놓고…학생지도비 13만 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앵커 ▶

주요 국립대학들이 교수나 교직원들한테 학생 지도비를 부당하게 백억 원 가까이 지급했다가 적발됐습니다.

한 교수는 문자로 학생한테 건강 안부 등을 물었는데 이런 문자 하나에 13만 원씩 지도비를 챙겼습니다.

양윤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방의 한 국립대 교수가 학생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입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인데 잘 지내고 있는지, 그리고 건강관리를 잘하라는 내용인데, 이런 대화 한 번에 이 교수가 학교로부터 받은 돈은 13만 원. 모두 28번의 대화로 약 370만 원을 벌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