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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씨젠, 독일 '학교 정상화 프로젝트'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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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독일의 '학교 정상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약 25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다.

씨젠은 현지시간으로 전날부터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의 초등학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초등학교 등교 정상화 프로젝트(Lolli-Tests)'에 코로나19 진단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뉴스핌

[사진=씨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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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NRW주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NRW 지역의 초등학교 3764곳, 총 73만 4494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프로젝트다.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 확산의 위험을 조기에 방지함으로써 다시 일상적인 학교생활로 복귀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씨젠의 진단키트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400개의 연구소에 공급되며, 5월 10일부터 여름방학 시작 이전인 시점까지 9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 19 확산 추이에 따라 프로젝트 진행 기간은 더 연장될 수 있다.

씨젠이 공급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는 Allplex™ SARS-CoV-2 Assay와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까지 총 3종이다.

이호 씨젠 영업총괄 사장은 "지난달 이탈리아 1200억 원, 스코틀랜드 247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에 이어 이번 독일 프로젝트까지 씨젠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진단키트가 유럽 시장에서 연이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특히 이 프로젝트는 장기화되고 있는 팬데믹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의 생활화가 안전한 일상 복귀의 전제가 된다는 것을 확인시켜 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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