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혼자 사는' 공승연 "콜센터 경험한 둘째 동생에 도움 받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공승연이 둘째 동생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상담원 역할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승연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콜센터 상담원 역할에 대해 "조사를 했다. 이직률이 많은 직업이다 보니까 주변에 경험이 있는 분들이 많더라"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사진=㈜더쿱]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둘째 동생도 경험이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견학을 하고 싶었는데 개인정보 때문에 안 되더라. 아쉬웠다. 유튜브가 있어서 진상이라고 하는 고객 응대하는 영상도 많이 봤다"라고 전했다.

또 공승연은 "가장 힘든 건 감독님이 표정 없이 하이톤을 원하셨다. 하이톤이 되려면 살짝 광대를 올리고 웃어야 한다. 하지만 표정 없이 해야 해서 그게 연기하는데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2021년 5가구 중 2가구가 '1인 가구'인 홀로족 시대인 지금, 다양한 세대의 1인 가구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세밀하게 묘사해 공감을 일으킨다.

단편 '굿 파더'(2018)로 주목받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홍성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며,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공승연은 혼자가 편한 진아 역을 맡아 장편영화 주연 데뷔에 나섰다. 섬세하고 내밀한 연기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해 스크린 첫 도전에 성공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오는 19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