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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사고 현장 구조활동' 제주대 이영호 씨, 포스코 히어로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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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11일 제주대학교를 찾아 제주대 입구 사거리 4중 추돌사고 당시 구조활동을 한 이영호(23·제주대 국어교육과 2학년)씨에게 '포스코 히어로즈' 상패를 전달했다.

연합뉴스

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 히어로즈' 선정 상패 전달식
[제주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씨는 지난달 6일 제주대 입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부상자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등 구조활동을 벌였다.

이번 상패 전달은 제주도와 제주소방서가 포스코 재단에 이씨를 추천하면서 이뤄졌다.

포스코 히어로즈 펠로십은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19년 신설 이후 지금까지 31명의 히어로즈를 선정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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