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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5개월 동안 광주 초·중·고 학생 100명 코로나19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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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193명 자가격리…고등학생이 2154명

뉴시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6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발생해 교문에 출입을 제한하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1.05.03.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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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지난 5개월여 동안 광주지역 학생 100명(유치원 제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현재 22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자가격리 중인데 이 중 대부분은 고등학생이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지역 학생은 총 100명이다.

학교급 별로는 초등학생 29명, 중학생 26명, 고등학생 45명이다. 같은 기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교직원은 초등학교 2명, 고등학교 2명 등 총 4명이다.

이날 현재 자가격리 중인 학생은 2193명으로, 이중 2154명이 고등학생이다. 자가격리 중인 교직원은 183명이다.

자가격리 학생 대부분이 고등학생인 것은 최근 광산구 수완지구 인근 고등학교들에서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은 광산구 수완지구 인근 18개 중·고등학교와 관련, 당초 이날까지였던 원격수업을 오는 14일까지 연장했다. 해당 학교는 중학교 11개교, 고등학교 7개교다.

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조처를 강화하는 한편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장휘국 교육감은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며 "학생들은 노래방이나 PC방 등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해 달라. 학부모와 교직원들도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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