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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수)

대전 6개 학교에 '범죄예방 환경설계'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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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안팎의 위험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범죄예방 환경설계 적용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학교 영역 명료화, 관찰 시야 확대 등 환경 재설계와 안전 인프라 확충으로 범죄 유발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지난 3월 사업 희망학교를 공모해 안전 위험도 평가와 사업 필요성 등을 기준으로 6개교를 선정했다.

대상학교는 대전동산초, 대전신흥초, 대전용운초, 산내초, 신탄진초, 충남여고 등 5개 초등학교와 1개 고교다.

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선정 학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설계 적용 전문가 컨설팅을 해 취약환경 개선안을 마련하고, 학교당 1천100만원을 지원해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김종하 교육복지안전과장은 "범죄나 안전사고 유발 환경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교육 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할 것"이라며 "학교별 적용사례와 우수사례를 확산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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