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직원 377명 중 219명 검사…원격수업 전환
서울 이동식 PCR 검사 도입 이후 첫 확진자 발생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지난 3일 이동식 유전자증폭(PCR) 검사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5.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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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학생·교직원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 발견해 감염병 전파를 차단할 목적으로 지난 3일 도입된 서울 학교 '이동식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10일) 노원구 A초등학교에서 이동식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1명이 확진됐다.
학생 322명과 교직원 55명 등 총 377명 가운데 학생 173명, 교직원 46명 등 219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학생 1명이 검사 당일 오후 10시쯤 확진 통보를 받았다. 나머지 218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A초등학교는 이에 따라 이날 학생들의 등교를 중단하고 전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보건당국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원격수업 전환 학년·학급 등을 추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금천구 B초등학교에서도 전날 이동식 PCR 검사가 실시됐는데 학생 412명과 교직원 120명 등 532명 가운데 학생 48명과 교직원 111명 등 159명이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서울에서는 전날까지 총 6개 학교에서 이동식 PCR 검사가 진행됐다. A초등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5개 학교에서는 검사 결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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