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늘부터 외국인 또는 비거주자가 비대면 창구로 해외로 보낼 수 있는 송금액에 '월 1만 달러' 제한을 신설했습니다.
대면 해외송금 제한은 기존 건당 5만 달러, 연간 5만 달러로 유지됩니다.
앞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지난달에 외국인과 비거주자의 비대면 해외 송금에 월 1만 달러 제한을 신설했습니다.
농협은행은 공문에서 "외국인과 비거주자의 가상화폐 구입 등 의심스러운 해외송금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 송금 제한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보다 싼값에 해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사려고 돈을 보내거나 그렇게 들여온 비트코인을 국내 거래소에서 팔아 차액을 남긴 뒤 해외로 빼내는 환치기를 최대한 걸러내겠다는 겁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