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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서울 검정고시 합격률 85.6%…최고령 84세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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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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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오전 서울 성북구 월곡중학교에서 열린 2021년 제1회 고등학교 졸업합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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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에서 치러진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4968명이 응시해 3703명이 합격해 85.6%의 합격률을 보였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실시한 결과 초졸 95.5%, 중졸 86.9% 고졸 84.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장명자씨(여·84), 중졸 김금자씨(여·84), 고졸 신숙자씨(여·80)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최재원군(11), 중졸 유찬희군(12) 고졸 안우상군(12)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 자가격리자 2명도 모두 합격했다.

고사장 학교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 지체장애인 응시자를 위한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응시한 와상장애인 이은지씨(30)도 중졸 검정고시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 합격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서울특별시교육청 홈에듀민원서비스'에서 본인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후 발급받을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이나 교육지원청 민원실을 통해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합격증서는 11일과 12일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교육청 3층 현관에서 교부한다. 신청자에 한해 우편 교부도 시행한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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