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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코로나 대유행' 인도 진출 한국 기업 '초비상'...생산·수요 절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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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하루 확진자 40만 명 수준…누적 2천만 명 넘어

삼성전자, 임직원 위한 백신 접종비·의료 물품 보내

포스코, 생산 공장 근무자 절반만 조업 비상 대응

현대차, 주재원 가족 특별기 귀국…LG전자, 생산 계획 축소

[앵커]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일단 재택근무를 중심으로 운영하고는 있지만 생산과 수요 모두 직격탄을 맞게 됐습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코로나 환자가 하루 40만 명씩 급증해 누적 환자가 무려 2천만 명을 넘어선 인도.

현지의 한국 기업들은 연일 '초비상' 상황에 몰렸습니다.

스마트폰과 가전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임직원 5만 명을 위한 백신 접종 비용과 의료 물품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