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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김기현, 홍준표 국민의힘 복당 질문에 “급한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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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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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 시급히 처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김 대표 대행은 국회에서 ‘홍 의원 복당은 전당대회 이후에 결정할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것은 급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김 대표 대행은 ‘전대가 열리는 6월 둘째 주 이후에 결정한다는 뜻인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다시 “의논해봐야 한다”고 답변했다.

앞서 김 대표 대행은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복당은 언제든지 열려 있다”면서도 “시점을 봐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막장 공천으로 탈당한 무소속 출마 국회의원 후보와 그와 같이 탈당한 기초·광역의원, 수천 명의 당원 모두 일괄 복당되기를 바란다”며 김 대표 대행의 결단을 촉구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저는 당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 복당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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