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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영동고속도로서 빗길 7중 추돌사고…1명 사망·6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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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 7중 추돌사고 현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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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최대호 기자 = 10일 오전 10시38분쯤 경기 용인시 마북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7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소나타 승용차 운전자 1명(50대)이 숨졌고,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4명은 부상정도가 경미해 현장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사고는 A씨(60대)가 몰던 25톤 화물차가 정체로 서행하던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빗길을 달리던 A씨의 화물차는 최초 소나타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앞선 다른 차량들 간 연쇄추돌이 발생했다.

A씨는 경찰에서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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