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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영림원소프트랩, 1분기 적자 전환…"성장 모멘텀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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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영림원소프트랩 로고


영림원소프트랩이 1분기 매출 82억58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3억7000만원, 10억76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에 관해 정부 정책 변경으로 계약이 지연, 실적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 정책 변경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투자 위축, 회사가 진출한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영업 환경이 악화해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이는 일시적 영향으로 추진 중인 계약 건은 추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정부 검증이 강화된다면 우수 ERP 업체로서 입지가 강화, 수주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를 탑재한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 출시와 스마트워크 경영 트렌드 등에 힘입어 올해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오는 12일 'K-시스템 에이스' 업그레이드 버전을 정식 출시하고 유통, 제약, 반도체·장비, 2차전지 분야에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비롯해 공익법인회계기준이 적용된 비영리법인 전용 ERP, 신규 서비스 모델 '에버근태'와 '에버페이롤', 차세대 모바일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 인공지능(AI) 경영 분석 서비스 모델 'K-시스템 경영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통해 수익을 낼 예정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올해 새로운 사업을 구축하고 신사업 분야에 적극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면서 “1분기 이후 실적 전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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