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공정무역 제품 개발' 지원

(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주식회사는 '2021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 개발 지원사업' 대상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주식회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 개발 지원사업'은 공정무역 원료와 지역 생산품을 결합해 신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 또는 중소기업으로, 개발하려는 제품의 원료가 경기지역 또는 공정무역 생산물이어야 참여할 수 있다.

식품과 비식품 분야에서 각각 1개 제품을 선정한다. 상품화와 양산 가능성, 제품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사회 기여도가 있는 제품은 선발 때 우대한다.

선정 기업은 올해 11월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과 출시를 위한 기획, 출시, 판로지원 등 전 부문을 경기도 및 경기도주식회사와 협업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개발한 공정무역 제품은 경기도주식회사의 공정무역 브랜드 'Fair Trade by GGD' 마크를 부착해 출시하며, 경기도주식회사의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판매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담당자 이메일(hsb@kgcbrand.com)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2018년 파주 장단콩과 베트남 공정무역 캐슈너트로 '캐슈두유'를 선보인 바 있다.

여주 쌀과 이천 고구마, 파주 장단콩과 베트남 공정무역 카카오를 결합한 '더 귀한 초콜릿 3종'을 제작하기도 했다.

ns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