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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메트로 트래블] 서울관광재단,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사 '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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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서울관광재단,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사 ' 수강생 모집

- 누구나 여행이 편리한 관광도시 서울로 거듭나기 위한 인적 인프라 구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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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사 양성과정 참가자를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에서는 서울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 및 주요 8개 경기에 현장영상해설사를 파견하여 해설을 지원했고, 작년에는 남산·창경궁 등 당일 및 1박 2일 현장 영상해설 코스를 개발하여 시범운영한 바 있다.

현장영상해설사 교육과정은 이론교육 16시간, 현장실습 24시간 등 총 40시간으로 구성된다.

이론 수업에서는 유니버설 관광과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 화면해설·공연 관람·스포츠 경기 대본 작성법, 스피치 기법 등을 다루며, 현장교육을 통해 시각장애 체험, 현장영상해설 대본을 활용한 실습 및 피드백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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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수강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영상해설에 관심이 있는 비장애인과 저시력 장애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알림-공지사항' 게시글에 첨부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 합격자는 5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며,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6월 8일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6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2개월간이다.

교육비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전액 지원하며, 수료생 전원에게는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역량강화를 위해 현장영상해설 파견 및 시범투어 참여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현장영상해설사는 시각장애인의 관광향유권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나 체계적인 양성과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현장영상해설사 교육과 파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서울이 누구나 여행하기 편리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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