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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서 급반등 중인 미국 곳곳에서 가파른 물가 상승 징후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과일, 채소, 가공육 등 식료품까지 최근 전반적인 미국의 소비재 물가가 일 년 전과 비교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일례로 마트에서 유통되는 사과 가격은 올해 들어 10∼20%가량 상승했고, 바나나와 잎채소 등도 판매가가 뛰었습니다.
식물성 기름이나 이를 사용한 드레싱류도 값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생아 기저귀와 여성용품 등 생활필수품도 가격이 올랐습니다.
당장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체감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자 소비자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선 식품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식품으로 대체하거나 저가 상품을 구매하는 식입니다.
휘발유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페이백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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