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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괴산·예천·곡성 등 6곳서 청년유출·고령화 대응사업…6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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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공모 결과 발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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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충북 괴산군과 경북 예천군 등 전국 6곳에 청년 유출을 막고 고령화에 대응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 대상지로 6곳을 선정해 10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청장년층 인구 유출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악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하도록 돕는 것이다. 2017년부터 30곳에 총 610억원을 투자해왔다.

올해는 국비와 지방비를 일대일(1:1) 매칭 방식으로 총 60억원을 투입한다. 지자체 1곳당 10억원이다.

전국 지자체 19곳이 응모했으며 이 중 충북 괴산군, 전남 화순군, 경북 예천군, 경남 하동군, 전북 진안군, 전남 곡성군이 선정됐다. 곡성군의 경우 '지역사회 활성화계획 사업'으로 별도 선정한 사례다.

지자체별 사업을 살펴보면 충북 괴산군은 수옥정 관광지의 풍부한 자원과 문화 컨텐츠를 활용해 청년관광활력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전남 화순군은 청년들에게 단계별 거주 기회를 제공해 정착을 유도하는 '청년이 행복한 화순, 청년 ZZZang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경북 예천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을 되살리기 위해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조성사업'을, 경남 하동군은 지역청년문화공동체 거점시설을 짓는 '하동청년센터 징검다리 조성사업'을, 전북 진안군은 청년들이 거주하며 창업을 하는 '청년 with 꿀벌집 조성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전남 곡성군은 농촌 작은학교를 살리는 '도담도담 마을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역의 인구 감소는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대응이 시급한 사안"이라며 "지역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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