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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부산 발전에 여야없다" 부산시·의회·정치권 현안 공동대응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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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기자(=부산)(bsnews3@pressian.co)]
부산 여·야·정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10일 오전 7층 국제의전실에서 '시정 현안 공동대응을 위한 여·야·정 협약식'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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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정 현안 공동대응을 위한 여·야·정 협약식.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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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은 부산시, 시의회, 민주당·국민의힘 부산시당이 부산의 미래 도약과 시민 행복 및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정 현안 문제에 협치 기반 공동대응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부산여야정 상생협의체(가칭)' 구성과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AI·스마트 북항 항만재개발, 동북아 국제경제 중심도시,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을 핵심과제로 삼고 성공적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또한 장기표류 사업에 대한 해결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내외 협조 체계 구축, 공론화 추진 등 '적극 행정을 통해 결정되는 시정'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

박재호 시당위원장은 "부산 발전에는 앞으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한목소리로 협력해 가야 한다고 다 동의했고 잘 못 했을 때는 지적하지만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태경 시당위원장은 "부산에서 여야가 협치를 하듯 서울에서도 저희 야당이 적극적으로 협치해야 한다"면서도 "참 안타깝다. 우리 당 체질이 변하지 않는 것 같고 반대를 위한 반대, 흠집 내기 잘하면 야당 잘한다는 구시대 사고방식이다. 대안 야당이라는 말이 나와야 한다. 부산의 이런 훌륭한 협치 경험을 중앙에서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신상해 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위기로 민생 경제도 어렵고 부산의 미래 비전인 가덕신공항이나 2030월드엑스포 등 부산이 가야 할 중차대한 과제도 남아 있다. 여야가 힘을 모으지 않으면 안 된다"고 공동 협력 의사를 나타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모두가 포용과 통합, 협치 정신을 부산 발전 위해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다시 한번 다짐을 한다"며 "부산 발전을 위해 많은 사안들이 여야가 하나 되어야만 할 수 있다. 하나 된 목소리로 부산의 어려움에 희망이 싹 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박호경 기자(=부산)(bsnews3@pressia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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