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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특징주] '저평가' 동양에스텍, 금투업계 상승 전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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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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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에스텍이 강세다. 같은 철강관련주 중 유난히 저평가 돼 있어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금융투자업계 분석에 투자자들이 몰린 모양새다.

10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동양에스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15%(600원) 오른 3905원을 기록중이다.

리서치알음은 동양에스텍에 대해 철강업종 강세에도 주가는 여전히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며 주가전망을 ‘긍정적’으로 적정주가로 606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이날 오전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회사의 영업이익은 46억원을 기록했으나 10억원대를 기록한 경쟁업체들(대동스틸, 부국철강 등) 보다 현저히 낮은 밸류에이션을 부여 받고 있다”며 “2020년 영업이익 대비 시가총액은 14배, 경쟁업체들은 평균 48배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강업 외에 친환경 폐기물 중간 처리업까지 영위하고 있어 추가적인 프리미엄 부여가 필요하다”면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으로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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