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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코웰패션, 중국시장 공략… 지피클럽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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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웰패션㈜와 자회사 ㈜코트리는 중국에서 게임 및 K-뷰티로 유통파워를 확보한 ㈜지피클럽과 한국-중국에서 양사의 상품을 공동으로 유통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피클럽(대표 김정웅)은 중국 내에서 2003년 게임 유통사업에서 화장품 유통사업으로, 그리고 제이엠솔루션의 화장품 브랜드 런칭으로 중국내 초고속 성장을 이끌었다. 브랜드 사업을 통해 중국내에서 K-뷰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2016년 이후 500억 수준이었던 매출은 2018년 5,437억원 수준으로 크게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066억원을 기록, 골드만삭스로부터 1조5천억원의 회사가치를 인정받아 75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코웰패션(대표 임종민)은 아디다스, 푸마, 캘빈클라인, 리복 등 글로벌 브랜드의 라이선스 또는 제조 판매권을 계약, 직접 제품을 기획, 디자인, 생산을 통해 국내에 유통하는 기업이다. 주력 채널인 홈쇼핑과 더불어 모바일 및 E커머스 등 디지털 채널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2020년 기준 매출 4,264억원 규모에 영업이익 801억을 기록하고 있다.

코웰패션의 뷰티앤헬스 자회사인 코트리(대표 김현)는 드퓨어 단백질크림, 리얼테인 콜라겐쿠션, 아스타민 앰플 및 유피토스 헤어트리트먼트 등을 올 상반기 홈쇼핑에 런칭,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뷰티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3사의 업무 협약은 각사의 장점들이 하나로 어우러진 것으로, 국내 홈쇼핑 포함 디지털 유통의 강점과 중국 유통의 강점이 한데 모여 매출과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한-중 유통의 거대 공룡'의 출연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 협약을 통해 한국과 중국에서의 3사의 눈부신 성장이 주목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각사의 유통 강점을 기반으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패션과 화장품 사업영역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뉴스핌

[자료=코웰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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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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