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이슈 로봇이 온다

방위사업청, 정찰용 소형 지상로봇 사업 신기술 공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음달 30일까지···플랫폼 설계기술·전원공급 기술·사물인식 및 추적 기술 등

아시아투데이

방위사업청은 고위험 지역에 사람 대신 먼저 투입해 위험요소를 식별하는 로봇인 정찰용 소형 지상로봇 사업 신기술 과제를 공모한다. 사진은 방사청이 예시한 로봇 형상./제공=방사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다음달 30일까지 정찰용 소형 지상로봇 사업 신기술 과제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찰용 소형 지상로봇은 비무장지대(DMZ)·지하시설·땅굴·건물 내부 등 고위험 지역에 사람 대신 투입해 위험요소를 식별하는 로봇이다.

공모분야에는 DMZ와 도시지역에서 기동 가능한 소형 플랫폼 설계 기술, 소형 로봇에 활용 가능한 소형·대용량 전원 공급 기술, 소형 로봇에 활용 가능한 고효율·저전력 사물 인식 및 추적 기술 등이 포함된다.

이들 기술의 전체 또는 부분 기술에 대한 공모 참여가 가능하며, 이외의 유관 기술 분야의 공모제안도 가능하다는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

방사청은 공모 기술 및 제품은 국방로봇 정책 수립 및 소요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특히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은 핵심기술개발, 부품 국산화, 신속 연구개발 등 방위사업 지원 제도와 연계하여 사업화할 예정이다.

원호준 무인사업부장은 “신기술 공모 제도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민간의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국방 무인 분야 무기체계 소요 및 사업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방분야 연구개발에 경험이 없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기술력 있는 대내·외 연구소·학계 및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신기술 과제 공고문은 방사청 누리집(www.dapa.go.kr)과 국방전자조달시스템(www.d2b.go.kr) 신기술 입찰공고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며, 접수된 과제는 공모서 검토 및 기술 분석·평가 후 8월 초에 공모업체에 통보된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