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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국내 증시 상승 출발…"공매도 우려 떨쳐냈나, 개인 나홀로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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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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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공매도 재개에 대한 증시 하방 우려로 주춤했던 개인 투자자들이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서 매수 우위를 보이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4.26P 오른 3201.46로 출발했다. 9시20분 현재 0.61% 오른 3216.73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37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원, 195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0.54%), 운수장비업(+0.31%), 유통업(+0.31%)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신업(-0.26%), 섬유의복업(-0.02%)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1.08P 오른 979.38로 출발했다. 9시20분 현재 0.315 오른 981.31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799억원 순매수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6억원, 203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0.36%), 디지털컨텐츠업(+0.23%), 기타서비스업(+0.20%)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IT부품업(-0.07%), 정보기기업(-0.05%), 의료·정밀기기업(0.00%) 등은 내림세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국내 증시는 성장주의 반등 가능성, 경기민감주 상승세 지속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한다"면서 "코스피 주간 예상 밴드는 3130에서 3250이며 예상 상승요인으로는 테이퍼링 논의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 연준위원들의 발언, 예상 하락요인으로는 예상보다 높은 소비자물가지수를 꼽는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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