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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특징주] 셀트리온株, 렉키로나 글로벌 시장 판매 개시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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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샘플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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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기 시작했단 소식에 강세다.

1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44%(6천500원) 오른 27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제약은 1.75%(2천300원) 오른 13만4천1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13%(2천400원) 뛴 11만5천30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키스탄 국영 기업과 렉키로나 10만 바이알(약병)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 3만명에 투여할 수 있는 물량이다.

계약 상대방은 파키스탄 국방부 산하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체 POF(Pakistan Ordnance Factories)의 자회사다. 1차 판매량은 파키스탄 군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투여될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현재 파키스탄뿐만아니라 다수의 국가들과 렉키로나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항체 치료제의 제한된 생산 캐파(capa)를 고려해 국제사회로부터 도움이 절실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렉키로나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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