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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교보證 "삼성증권,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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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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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교보증권은 10일 삼성증권에 대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 5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289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7.8%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1776.3%나 증가했고, 교보증권 예상을 1.8% 웃돈 양호한 실적이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익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개인의 국내외 주식투자 증가에 따른 순수탁수수료 수익이 전년동기대비 2배나 증가했다"며 "또 코로나19관련 백신개발 등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융시장이 호전되면서 전 사업부분의 견조한 실적 회복 및 증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올해 1분기 수탁수수료수익은 2408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27.7%, 100.7% 증가세를 보였다.

금융상품판매수익은 91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4% 소폭 줄었으나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20.5% 증가했다. 특히 랩어카운트 잔고는 3조4000억원으로 꾸준히 늘면서, 판매수익이 7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6%나 증가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리테일 고객자산은 280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조원이나 늘었고, HNWI 고객도 신규 고객유입 지속으로 20만2000명으로 늘어났다.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부문은 2197억원으로 전분기대 비 264.3%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로열티 높은 리테일 고객수을 바탕으로 한 자산관리부문의 경쟁력이 해외주식 및 국내 주식에서도 실적 시현으로 연결되고 있는 점, 지난 몇 년간 노력했던 IB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 올해 실적 개선을 통한 예상배당수익률이 높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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