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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국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첫 수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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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중동 지역의 파키스탄과 첫 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셀트리온 그룹 계열사인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파키스탄 국방부 산하 최대규모의 방위 산업체의 자회사와 '렉키로나' 10만 바이알의 판매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조만간 계약물량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1차로 판매되는 '렉키로나'는 약 3만 명에게 투여가 가능한 물량으로 파키스탄 군인과 일반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투여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자사 항체치료제의 투약을 담당할 현지 의사와 간호사 등에 대한 교육 지원을 위해 파키스탄 현지로 의료인력을 파견할 방침입니다.

셀트리온 그룹 관계자는 '렉키로나'는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위험군 경증환자와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건부 승인을 획득한 이후 현재까지 2,700명 넘는 환자에게 처방돼 중증으로 발전하는 비율이 현격하게 줄어들고 사망자 감소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파키스탄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가들과 '렉키로나'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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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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