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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미스터블루, 웹툰과 게임 다 잡을 수 있는 전략적 투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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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상상인증권은 10일 미스터블루에 대해 실적 개선과 게임사업부 성장을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21년 2분기 에오스 레드의 신규 시장 진출 및 우호적인 콘텐츠 제반환경 고려 시, 주가의 중장기적 우상향 추세를 전망한다"며 "웹툰과 게임 2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전략적 투자처로서의 재평가가 주가에 투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원은 자체 제작 웹툰 출시로 만화 콘텐츠 사업부의 안정적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미스터블루의 플랫폼 누적 회원수는 3년간 연평균 20%가량 증가해 2021년 상반기 기준 600만명 수준이고 플랫폼 내 건당 평균 결제금액은 15000원 수준으로 점진적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미스터블루 투자포인트로 △자체 제작 스튜디오를 통해 IP(지적재산권)를 내재화해 추후 영업이익률 향상 전망 △2019년 4분기에 진행된 정액제 가격 인상 후 가입자 이탈 등 부작용이 크지 않아서 안정적 매출 유지 △3분기 동남아를 필두로 북미, 중국 등 에오스 레드의 해외 퍼블리싱 지역 순차적 확대에 따른 해외 성장 모멘텀을 꼽았다

그는 "반기 이후 동남아, 중국, 북미 등 글로벌 런칭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기 출시된 모바일 게임 에오스 레드의 국내 및 대만에서의 흥행력은 이미 확인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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