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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쌍용C&E, 실적 개선과 종합환경기업으로의 성장…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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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수 기자 = KB증권은 10일 쌍용C&E에 대해 2~3분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종합환경기업으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300원으로 상향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쌍용C&E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366억원(+7.2%YoY), 영업이익 328억원(+6.7%YoY)의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외형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소폭 상회했다”며 “출하량 반등 기조가 본격화 되면서 2~3분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중장기 실적 측면에서 업사이드가 존재한다”며 “2020년이 시멘트 출하량의 저점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현재 7개 주요 시멘트 업체가 추진 중인 가격인상 시도(7~9% 인상) 결과에 따라서 향후 쌍용 C&E 중장기 수익 추정의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폐기물 소각으로 유연탄 사용을 대체하는 순환자원처리시설 4기가 금년부터 온기로 가동되기 시작한 가운데 중기적으로 기존 순환자원처리시설 고도화 및 신규 설비 추가, 폐열발전설비 강화, 폐기물 매립지 신설 등이 이뤄지며 일관화된 환경사업을 영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종합환경기업으로 착실히 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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