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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웹젠, 뮤·R2 매출 하향 안정화 가속…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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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현대차증권은 10일 웹젠에 대해 1분기 사상 최고 마진과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뮤’와 ‘R2’ 등의 매출 하향 안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웹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7.6% 증가한 779억원, 영업이익은 295.3% 늘어난 373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추정치를 다소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10% 상회한 호실적”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은 ‘뮤’ 국내매출과 ‘R2’ 국내매출이 전분기비 하향 안정화로 예상치를 하회한 부분을 1월 출시한 ‘영요대천사’ 로열티가 메이크업하며 하락 폭을 최소화했다”며 “영업이익률은 47.9%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는데, 자체개발로 마진이 좋은 ‘R2’가 추가된 상황에서 해외신작 로열티가 더해진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에는 영요대천사에 전민기적2까지 로열티가 추가되며 45% 전후의 고마진 행진은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흐름은 매출은 상고하저가 뚜렷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분기평균 350억의 안정적인 흐름을 예상한다”며 “하반기는 해외(순매출) 신작 효과에도 국내매출(총매출) 하향 안정화 영향으로 다소 감소세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전했다.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 것에 대해서는 “‘전민기적2’ 흥행 가정의 하향, 1분기 국내 ‘뮤’&‘R2’ 하향 안정화 속도가 예상보다 다소 빠른 점을 2분기 이후 실적에 반영한 점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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