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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현대백화점, 공격적 확장에 베팅해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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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경희 기자 = IBK투자증권은 1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공적적인 확장에 베팅하며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의 1분기 연결 총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7.0%, 영업이익 336.3%, 순이익 133.8% 증가해 총매출액과 순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 영업이익은 8.5% 상회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6월 대전 프리미엄 아울렛(월 평균 매출액은 약 200~270억원 opm 2~3%대), 11월 남양주 프리미엄 아울렛(2020년 약 550억원/ 2021년F 3500억원, opm 3.7%) 개점에 이어 올해 2월 더현대 여의도점을 출점, 3개점 모두 상권 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또한 “면세점은 지난해 9월 공항점이 더해져 작년 영업이익은 -655억원(2019년 -742억원)으로 부담이 가중되었지만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운영 효율화가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환경의 변동성 속에서도 더현대 여의도점을 통한 위상 강화, 대형 다이고 비중 확대를 통한 면세점의 영업력 개선을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모멘텀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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