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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3366억원, 32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 6.2% 증가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당분기 출하량은 기상악화 등 요인과 비수기임에도 수출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3월 사명을 종전 쌍용양회에서 쌍용C&E로 변경하면서 관련 비용 일부 및 유연탄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가중 그리고 탄소배출권 매각이익 소멸은 부정적 요인이었으나 유연탄 옵션 정산이익과 순환자원 처리시설 가동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총 4기의 순환자원 처리시설 준공 및 가동으로 올해 소각 수수료 매출 증가 및 유연탄 사용량 절감에 따른 원가 개선 그리고 탄소배출권 절감 등을 통한 실적 기여 효과는 보다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순환자원인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등의 소각 처리량 증가에 따른 환경 부문 매출 확대 및 실적 개선 효과 역시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시멘트 소성 과정에 연료로 투입되는 유연탄 가격 강세는 전반적인 원가 부담 가중에 부담인 반면 유연탄 옵션 계약은 이익 둔화를 방어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올해 3월 동사는 사명 변경과 함께 탈석탄, 친환경 자가발전 설비를 마련했고 오는 2025년까지 전체 이익 중 환경사업 비중을 50% 수준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준법 윤리경영 등 ESG 경경 실천 등의 내용을 포함한 그린2030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순환자원 처리시설 추가 투자 및 기타 환경 관련 사업 추진 방향성은 환경 강화에 보다 부합한 변화”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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