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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멀린다 게이츠, 빌 게이츠와 이혼한 날 억만장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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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빌 게이츠(오른쪽)와 멀린다 게이츠 부부.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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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와 결혼 27년만에 이혼한 멀린다 게이츠가 자산 24억달러(약 2조6700억원)를 건네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두 사람이 이혼을 발표한 지난 3일 빌 게이츠의 투자업체 캐스케이드 인베스트먼트가 주식 24억달러 어치를 멀린다 게이츠에 넘겼다고 보도했다.

이로인해 빌 게이츠의 순자산은 하루만에 1304억달러에서 1281억달러(약 142조원)로 감소했다고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집계했다.

그럼에도 빌 게이츠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다음으로 갑부 순위에서 4위에 올라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멀린다 게이츠는 자동차 거래업체 오토네이션 주식 294만주와 캐나다국립철도 주식 1410만주를 받았으며 두 기업의 주식 규모는 합쳐 15억달러(약 1조6700억원)라고 포브스는 전했다.

멀린다 게이츠는 또 멕시코 코카콜라 펨사 주식 2580만주(약 1억2000만달러)와 멕시코 방송매체 그루포 텔레비사 SA 주식 1억5540만주(약 3억8600만달러)를 받았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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