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한 2021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외국인 우수 자비 장학생에 선문대 유학생 14명이 선발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선문대 14명 선발은 전국에서 세 번째, 대전·충청·세종에서는 최대 선발 인원이다.
GKS 외국인 우수 자비 장학생은 한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중 학업, 성적, 한국어능력시험(TOPIK) 6급, 대외활동 등을 평가해 선발된다.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은 매월 50만 원씩 10개월 간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선문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설명회, 토픽 특강 운영 등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해왔다.
한국인 재학생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G-School, 유학생 진로 캠프 등을 운영하면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성공적인 한국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 최초 3+1 유학제도를 비롯해 2019년 한국장학재단 파란사다리 사업 대상 수상, 2020년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 선정 등 전통적으로 국제 교류 인프라가 강점인 선문대는 2017년 7명이 시작해 2018년 8명, 2019년 10명, 2020년 12명 등 매년 선발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우케수미(나이지리아) 학생은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장학생에 선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글로벌지원팀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한국에서 더 큰 꿈을 펼치고 싶다"고 했다.
손진희 처장은 "충청권 최다 장학생 선발이라는 성과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유학생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글로벌지원팀에 큰 보람을 안겨줬다"며 "더 많은 장학생이 선발될 수 있도록 G-School(지스쿨)을 비롯한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 프로그램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올해 4월1일 기준 76개국 166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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