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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유일의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이 오는 7월 3일 개장한다.
창원시가 7일 시청 제2별관 의회대회의실에서 정혜란 제2부시장과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광암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개장기간과 개장시간, 해수욕장 관리·운영 계획, 코로나19 예방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광암해수욕장은 지난해보다 2일 늦은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51일간 운영되며,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실내 활동 등의 제약으로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인력을 4명 추가 채용해 운영한다.
방역 인력은 해수욕장 출입자에 대한 발열체크, 손목띠 착용, 방역지침 홍보, 이용객 개인위생 수칙 안내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전담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광암해수욕장의 경우 주요 진입로 2곳에서 출입자에 대한 발열체크, 확인용 손목띠 착용으로 해수욕장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호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경남도내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발맞춰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들의 심리적인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해수욕장 협의회를 개최해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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