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사건이 일어난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경찰관들이 서 있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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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4살 소녀 1명과 여성 2명 등 3명이 부상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5시쯤 뉴욕 맨해튼 7번가와 브로드웨이를 가르는 타임스스퀘어에서 일어났다.
유모차를 탄 4살 소녀가 다리에 총을 맞았고 23세 여성과 46세 여성이 각각 다리와 발에 총상을 입었다.
더못 시어 뉴욕경찰(NYPD) 국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이들은 맨해튼 지역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상자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으며 2~4명의 남성이 말다툼을 벌이다 1명이 총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총격을 벌인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고 공개수배에 나섰지만 이날 오후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기 전 뉴욕의 관광 명소였던 타임스스퀘어에는 지난 1분기에만 25건의 강력 범죄가 일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건보다 크게 늘었다고 AFP는 전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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