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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정부, 인도발 입국 제한 주장에 '사실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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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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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인도발 입국 금지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내놨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인도에서 귀국하는 내국인에 대한 입국제한을 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은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또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서도 "입국금지보다는 현재와 같이 14일간 격리하고 특별히 위험한 국가에 대해서는 격리 과정 자체를 더 강화하면서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경제에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는 인도에서는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3차례 특별기 편으로 교민과 기업인 등이 입국했으며, 국내 인도 변이 감염자는 지난 4일 기준 33명입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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