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22호 골을 터뜨리며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프로농구 KGC 인삼공사는 사상 첫 플레이오프 10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임서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굵은 빗줄기 속 원정에 나선 토트넘, 전반 13분 만에 리즈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건 손흥민이었습니다.
전반 25분, 델레 알리가 수비를 뚥고 보내준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3경기 연속골로 올 시즌 22호 골을 넣은 손흥민, 2016-2017시즌의 21골을 넘어 개인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리그 17번째 골로, 35년 전 차범근이 레버쿠젠 소속으로 작성한 한국인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 골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하지만 팀은 3-1로 패하며 6위에 머물렀습니다.
제러드 설린저가 원핸드 덩크슛을 가볍게 내리꽂습니다. 3점슛은 깨끗하게 림을 통과합니다.
KGC는 혼자서 42득점을 올린 설린저를 앞세워 정규리그 우승팀 KCC를 꺾고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승기 감독은 '사제지간'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명감독 반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승기 / KGC감독
"저희 선수들 하나 하나 힘이 되어서 지금 이렇게 기록을 세운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팀 될 것이고…."
정규리그 3위로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 KGC는 사상 첫 10연승을 거두며 프로농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TV조선 임서인입니다.
※ 뉴스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TV조선 뉴스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임서인 기자(impact@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