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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대전 찾은 주호영 “범야권 대선후보 영입, 최종 선택은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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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플랫폼 되면 오지말라고 해도 尹올 것”

뉴스1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하루 앞둔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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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하루 앞둔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대선후보 지지율 1위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범야권 대선후보로 영입하자고 하는데 냉정한 정치현실 속에서 최종 선택은 윤 전 총장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대전시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당의 지지율과 당원을 늘려 우리당이 플랫폼이 되면 윤 전 총장에게 오지말라고 해도 우리당으로 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통합이 이뤄지고 당이 정비되면 야권 후보가 한 곳에 모여서 아름다운 경선, 승복하는 경선이 될 것이고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 대표 출마 배경에 대해 그는 "대선후보 경선레이스 3~4개월 동안은 후보가 중심이지 당 대표는 뒷전"이라면서 "통합 단일화 문제는 누구보다도 잘 할 수 있고 당의 내실, 혁신, 당무를 파악하고 있어 준비 없이 곧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저의 장점과 역할이 있다"고 밝혔다.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에 대한 대전 정치권 배려에 대해선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최고위원들이 채워질 것"이라면서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빠짐 없이 대표할 수 있는 사람들을 임명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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