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故 이한동 전 총리 추모…"IMF 국난 극복에 큰 역할"

자료 제공: 연합뉴스

어제(8일) 별세한 고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 정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오늘 빈소에서 이 전 총리와 초선 의원일 때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소개하며 "까탈스러운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신 게 후배로서 기억이 남는다"고 돌아봤습니다.

이어 "IMF 외환위기 당시 김대중 대통령을 도와 민심을 수습하고 국난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고인에 대해 "상징적으로 'DJP 연합'의 총리셨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조문을 마친 뒤 "국무총리로 계실 때 외교통상부 차관으로 근무했다"며 "공직자로서도 그렇고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에 대해서도 많은 가르침을 주셨다"고 말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