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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경남 하루새 21명 확진…9일 만에 300명 발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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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6명·김해 5명·진주 5명·거제 2명·양산 1명·통영 1명·사천 1명

창원서 초등학생·교직원 2명 감염

통영 식품공장 관련 2명 추가 37명↑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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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7개 시에서 2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창원 6명·김해 5명·진주 5명·거제 2명·양산 1명·통영 1명·사천 1명으로,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 감염이다.

창원에서는 60대 여성 등 4명이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 중 2명이 창원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교직원과 학생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초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전날 확진된 10대 학생이 다니는 창원의 한 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177명을 검사한 결과 77명은 음성,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30대 남성과 40대 여성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김해 30대 남성 등 4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직장동료다. 40대 남성은 울산 확진자의 지인이다. 진주에서는 통영 식품공장 관련 확진자가 70대 남녀 2명이 추가돼 37명으로 집계됐다. 60대 남성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40대 남성과 50대 남성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외국 국적의 거제 40대 남성과 10대 여성은 인도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통영 60대 여성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고, 사천 50대 여성·양산 40대 남성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노컷뉴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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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300명(지역 294명·해외 6명)이다. 확진 일 기준으로, 1일 61명, 2일 44명, 3일 36명, 4일 27명, 5일 17명, 6일 32명, 7일 37명, 8일 30명, 9일 오후 현재 16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210명(입원 408명·퇴원 3786명·사망 1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65세~69세 도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접수를 10일부터 받는다. 60세~64세 예약은 오는 13일부터다. 접종은 오는 27일부터 65세~74세부터 시작하고 나머지는 차례대로 접종을 시행한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예방 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들은 부모님의 예방 접종 예약을 적극적으로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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