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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충북문화재단 "장애인 예술 매개자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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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균 기자]

충북문화재단이 장애인 예술 매개자 양성 과정인 '질문의 주인을 찾습니다'를 시작한다.

올해 '충북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인 이 과정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련 여건을 개선함이 목적이다.

지난 2019 ~ 2020년 진행한 양성 과정은 현장 중심 사례를 연구, 장애예술의 매개 범위 방식과 고민을 확장하는 과정이었다.

올해는 그동안 참여했던 수료생들 중에서 교육생을 선발, 학습실행공동(COP) 방식으로 진행되는 토론식 강의로 진행한다.

오는 14일부터 10월 14일까지 모두 7회에 걸쳐 마련되며 2년 간 축적되고 커진 질문들의 답을 찾는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내가 지나쳐 온 질문 △내가 가져 온 질문 △내가 안 해본 질문 △나를 떠난 질문 △특강·연구 결과 발표 '이 질문의 주인은 누구입니까?'로 구성된다.

노들장애학 궁리소 연구활동가이자 '장애학의 도전' 저자인 김도현 활동가가 강사로 나선다.

재단 김승환 대표이사는 "이번 과정은 장애인 예술 활동에 대한 매개자 역할을 활동 사례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중요한 연구"라며 "'장애인 예술 매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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