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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정-5B호 잔해물이 9일 오전 인도양에 최종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우주작전사령부(CSpOC)의 추락 메시지를 통해 중국의 우주 발사체 '창정-5B호 잔해물'이 오전 11시 30분경에 인도 남서쪽의 인도양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과기정통부는 우주위험감시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창정-5B호 잔해물이 국내에 추락할 가능성이 없다고 예측한 바 있다.
이어 8일에는 실제 추락보다 약 20여 시간 앞서 추락 예측시간을 오전 11시 40분 기준으로 오차범위 ±2시간을 제시하고, 추락 가능성이 있는 예측 궤도를 선제적으로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천문연 전자광학감시네트워크 5호기로 확인한 결과 잔해물이 3~4초에 약 한바퀴씩 회전하면서 추락해 당초 예상보다 빨리 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는 당초 예측 오차범위에는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문연은 지난해 7월 '소유즈-4', 이달 초 ‘창정-3B’의 로켓 잔해가 지구로 떨어지는 상황에서 추락 시간과 낙하지점을 거의 근사하게 예측한 바 있다.
오수연 기자 syo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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