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를 덫에 가두면'·'자본주의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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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두 얼굴= 저자가 생각하는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가까우면서도 먼 관계다. 양가성으로 고통받고 상처 입은 이들을 수없이 목격했다고. 가족에게 어떤 상처를 받았으며 어떤 아픔이 곪아 있는지 직시해야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대부분 자신의 환경이나 가족, 주변 사람을 탓하기 쉽고 자기 자신이 외로움의 주요 원인이라는 점을 모른다."(최광현 지음/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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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병에 걸린 외할머니를 돌보기 위해 이사한 릴리네 가족. 어느 날 마법 호랑이가 릴리 앞에 나타나 제안한다. "옛날에 네 할머니가 훔쳐 간 것을 돌려주면 할머니를 낫게 해주마." 단순히 착한 아이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내용이 아니다. 내면에 잠들어 있던 본연의 존재를 자각하는 이야기로 발전한다. 진실을 풀어놓아야 해방될 수 있다며….(태 켈러 지음/강나은 옮김/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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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적=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원리로 금리, 환율, 유가를 꼽는다. 이 세 가지만 정확히 알아도 돈의 흐름을 알 수 있다면서 재밌는 그림까지 섞어가며 쉽게 풀어낸다. 유가의 경우 모든 물가를 좌지우지하는 기름값의 비밀, 미국과 중국이 싸우는 이유 등을 살피며 국제 정세 읽는 법을 알려준다. 원유 가격의 절반이 세금인 점 등 흥미로운 이야기도 조목조목 열거한다.(김정인 지음/더퀘스트)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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