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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7100만 원대 넘어…‘머스크 효과’ 도지코인 780원대 거래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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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그래픽=신미영 기자 win8226@)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9일 오전 국내 거래소에서 7100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대표적 가상자산으로 꼽히는 이더리움은 오전 한때 476만 원을 넘어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1비트코인은 7125만6000원에 거래됐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 내에서 거래된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개당 7123만6000원에 거래됐다.

양 거래소에서 이더리움은 460만 원대 후반에서 거래 중이며 오전 470만 원을 돌파해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최근 핫이슈로 주목받는 도지코인(업비트 상장)은 같은 시각 782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한때 880원을 찍으며 과열 양상을 보이다가 조정받는 모양새다.

최근 도지코인은 강력한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TV 쇼 출연을 앞두고 가격이 계속 강세를 보여 왔다.

머스크가 도지코인 관련 트윗을 연거푸 올리며 가격 폭등의 단초를 제공해 왔으며 이날 밤 NBC 방송의 인기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하는 것이 시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다만 도지코인이 내재 자산 가치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업계 전문가들은 투자 경고 의견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투데이/고종민 기자(kj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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