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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낙연 "이한동, 통 큰 정치 보여준 거목…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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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넘나들며 타협과 대화 추구한 의회주의자"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진단 대한민국 부동산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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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9일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별세를 애도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인께선 6선 국회의원, 내무부장관, 국무총리를 지낸 40여년 동안 늘 통 큰 정치를 보여준 거목이셨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그는 "'바다는 어떤 물도 사양하지 않는다'는 당신의 좌우명처럼 여야를 넘나들며 타협과 대화의 정치를 추구한 의회주의자이셨다. 그러면서도 단칼에 해결하는 결단력으로 '일도(一刀) 선생'으로 불렸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항상 국민의 마음을 먼저 읽으려 했던 고인의 모습,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죽여 나라와 국민을 살리려는 살신구국의 역사적 소명의식에 투철한 사람이 정치인이 돼 국가를 맡아야 한다' 회고록에 남기신 고인의 말씀"이라며 "힘들고 어려운 국민을 위해, 국민들의 불안한 삶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본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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