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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코로나19 백서 발간… "모두가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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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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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교육분야에서의 코로나19 대응 과정과 평가를 수록한 '2020 교육분야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10일 발간한다.

교육부는 "코로나19가 종료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난해 갑작스러운 감염병 확산에 모든 교육주체가 협력하여 대응했던 기록을 현장에 공유하기 위해 중간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추가·보완하여 종합 백서도 발간한다.

백서는 한국교육개발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연구팀을 구성해 추진했다. 백서는 시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대학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교육부 누리집(www.moe.go.kr)에도 전자문서로 게재해 언제든지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는 영문요약판도 제작해 올해 6월에 개최 예정인 G20 교육장관회의를 통해 공유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네스코(UNESCO) 등의 국제기구, 재외공관, 주한대사관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백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교육분야 대응이 이루어진 점을 고려해 크게 세 가지 시기로 구분해 작성했다.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이후 기간(2020년 1월20일~8월22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후 기간(2020년 8월23일~11월18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이후 기간(2020년 11월19일~12월15일) 등이다.

이 기간 교육부는 교육 활동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초·중·고 학생 534만 명 대상으로 사상 최초의 온라인 개학을 시행했다.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포함해 43만명의 수험생이 무사히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게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전면 원격수업은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도전이었다. 교육부는 "부단한 노력과 시행착오를 거쳐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확대되고 교사 자체 제작 자료를 활용한 수업이 안착되는 등 점차 원격수업이 안정되고 성숙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5월 이후 학교 방역에 대해서도 기록됐다. 교육부는 "마스크·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이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히 지원하면서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방역 지침을 계속해서 보완했다"며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원에도 빠짐없이 방역 시스템이 갖춰질 수 있도록 교육청 및 지자체와 협력했다"고 말했다. 이 기간 학생 1인당 마스크 6.1개(3757만장), 교실당 손소독제 6.4개(178만 개)를 비축했다고 밝혔다.

돌봄을 위한 예산도 지원됐다. 돌봄·교육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유·초등·특수학교 대상으로 오후 7시까지 긴급돌봄과 중식을 지원했다. 아동 특별돌봄비(초등학생 1인당 20만원), 비대면 학습 지원금(중학생 1인당 15만원)도 지급했다.

코로나19 교육분야 대응 과정은 시도교육청 및 대학, 질병관리청·보건복지부·법무부 등 관계부처, 의료·방역·정보기술(IT)전문가, 민간기관 등 전 분야의 관계자들과 상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이었다. 실제로 교육부는 현장 간담회 27회, 대국민 브리핑 43회, 유학생 관련 대학 현장지원(누적 469개교) 등을 진행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중간백서 발간을 계기로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찾은 미래교육의 가능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지 기자 mj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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