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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강원 동해안·산지에 강풍…건조한 날씨 '산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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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휴일인 9일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산지와 일부 내륙지역에 초속 10∼16m(산지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

강풍주의보 (PG)
[김민아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이외 지역도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 돌풍이 부는 곳이 있어 야외 선별진료소와 건설 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점검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현재 동해안과 산지에 강풍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동해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내륙 20∼23도, 산지 16∼18도, 동해안 23∼25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대기가 건조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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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흔들리는 깃발
[연합뉴스 자료사진]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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