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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탁기형의 비어 있는 풍경] 비우고 다시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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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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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비워져 맑은 강물을 볼 수 있겠다 싶었는데 어느새 시샘하듯 하늘을 메운 구름들이 강물 위로 어우러져 비친다. 비우면 채워지고 채워지면 비워지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건만 알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것이 참 많다. 아프고 힘겨웠던 시간들을 간신히 비워내고도 어리석게 그 자리를 못난 바람으로 다시 채우는 우리. 사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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