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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한·영 전략대화 개최…"기후 변화 · 코로나 대응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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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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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영국의 도미닉 랍 외교장관과 현지시각 6일 제6차 한·영 전략대화를 개최했습니다.

두 장관은 한·영 FTA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영국의 인도·태평양 중시 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호혜적 성과를 거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등 범세계적 현안 해결을 위해 양자를 넘어 G7 등 다자 차원의 국제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이 이달 말 개최하는 P4G 정상회의 즉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와 영국이 11월 주최하는 제26차 기후변화 당사국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해 영국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으며, 랍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 노력에 대한 영국의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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