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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앞두고 '영남당' 우려...나경원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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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안팎의 시선은 아직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은 나경원 전 의원의 거취에 쏠려 있습니다.

나 전 의원이 실제 전대 레이스에 뛰어들면 당권 구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나 전 의원을 제외하면 이미 출마를 선언한 홍문표·조해진 의원에 더해 조경태·권영세·윤영석·김웅 의원,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당권 주자로 꼽힙니다.

현재까지는 작년 총선에 참패한 당을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4·7 재보선을 승리로 이끈 주 전 원내대표가 다소 앞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나 전 의원이 레이스에 가세할 경우 이러한 독주 체제에도 균열이 생길 것이라는 평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울산 출신 김기현 의원의 원내대표 선출로 '영남당' 프레임을 우려하는 여론이 나 전 의원에게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나 전 의원이 오랫동안 당의 얼굴로 활약한 만큼,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당심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당 관계자는 오늘(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나 전 의원에 대해 "오랫동안 당의 얼굴로 활약해 고르게 인기가 있다고 봐야 한다. TK(대구·경북) 지지세도 꽤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내 경선에 나섰다가 탈락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은 서둘러 당권에 도전한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어 부담스럽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올 하반기에 대선후보가 선출되면 사실상 당권의 대부분을 내려놔야 한다는 점 역시 나 전 의원에게는 매력적이지 않은 대목일 수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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